■ 2024년 주유소 휘발유 판매량 3.85% 증가
■ 휘발유와 반비례? 경유 판매량은 3.25% 감소
■ 저탄소 기조…경유 차량 규제로 모델 단종까지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량과 내수 소비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동시에 주유소 현장에선 경유 판매량이 갈수록 줄고 휘발유 판매량은 더 늘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선 기존 경유 탱크를 청소하고 휘발유 탱크를 늘리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휘발유 생산량은 1억8,847만 배럴을 기록했다.
전년 1억7,378만 배럴 대비 무려 8.5%가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또한 휘발유 내수 소비량은 전년 9,036만 배럴 대비 5.2% 증가한 9,504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량 3.85% 증가
휘발유 생산량과 내수 소비량은 이처럼 최근 들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4년 주유소 판매량은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한국주유소협회에서 입수한 2024년 주유소 판매량 통계자료를 보면 2024년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량은 총 7,447만5,945 드럼으로 나타났다.
2023년 7,171만6,425 드럼을 기록한 이후 3.85%(275만9,520 드럼) 증가한 수치다.
2024년 기준 주유소 휘발유 판매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역시 휘발유 성수기인 8월에 689만5,095 드럼을 팔아치우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2023년 월별 데이터로 볼 때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달은 2월이었다.
2024년 2월 주유소에서 기록한 휘발유 판매량은 561만5,540 드럼으로 전년 2월의 521만775 드럼과 비교해 7.77%나 증가했다.
2024년 8월에는 689만5,095 드럼으로 전년 646만2,380 드럼에서 6.70%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9월에는 659만4,405 드럼이 판매되며 전년 628만9,080 드럼 대비 4.85%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
휘발유 판매가격 | 1,635.90 | -0.1 | |
경유 판매가격 | 1,501.08 | -0.21 | |
등유 판매가격 | 1,306.20 | -0.67 |
가격구분 | 당일 가격 | 전일 대비 | 전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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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 63.78 | 0.08 | -0.13 |
WTI | 62.49 | 0.87 | 1.47 |
브렌트유 | 65.41 | 0.88 | 1.50 |
국제 휘발유 | 75.09 | 0.04 | -0.14 |
국제 경유 | 80.49 | -0.34 | 1.58 |
국제 등유 | 78.74 | -0.51 | 1.26 |